▲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Newsjeju
▲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Newsjeju

제주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는 있으나 정작 수리센터가 별로 없어 불편을 겪는 이용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찾아가는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자전거 방문 수리센터는 5일부터 11회에 걸쳐 마련될 예정이다. 타이어 펑크나 브레이크 및 기어 정비 등 간단한 정비와 수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다만, 부품 교체가 필요한 부분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매월 첫째주 금요일엔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운영되며, 수리센터는 정해진 일정에 따라 각 읍·면사무소에 1회씩 찾아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시 종합경기장에 마련된 자전거 수리센터(064-712-7594)에서도 연중 운영되고 있다. 단,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다. 지난해 이곳에서 2672대의 자전거가 무상으로 수리됐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무상으로 자전거를 수리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이동수리센터를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자전거 사고 시 자전거 이용자의 부담을 경감해주고자 제주시민들을 자전거 보험에 가입시켜 놓은 상태다. 

이에 따라 제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자전거 이용에 따른 우연한 사고에 대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 지급에 대해선 DB손해보험이나 제주시 도시재생과에 문의하면 된다. 보험료 지급 신청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접수해야한다.

▲ 자전거 방문 이동수리센터 일정표. ©Newsjeju
▲ 자전거 방문 이동수리센터 일정표.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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