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 맞아 성과 및 2021년 업무계획 발표

▲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Newsjeju
▲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Newsjeju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제2첨단과기단지와 관련해 부지조성공사를 연내 발주해 사업을 본격화하고, 중소·창업기업 대상 펀드 조성 등 금융지원 도입을 통해 첨단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8일 밝혔다.

문대림 이사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그간의 추진 성과 및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문대림 이사장은 지난 2019년 3월 취임 이후 '다시 그리고 함께 JDC'라는 경영방침을 선포하고 현안 해결, 지역 상생 기반 구축 및 기관 경쟁력 제고에 매진해 왔다.

특히 취임 당시 기관의 가장 큰 현안이던 휴양형 주거단지와 관련한 투자자와의 분쟁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소통 활성화 및 전담조직 구성 등의 노력을 통해 자칫 국제적 소송으로 비화될 위기를 극복해 합의점을 도출해냈다.

또한 신화역사공원의 오수 문제 해결을 위해 단지 내 오수유량조정조를 설치함으로써 단지 내 오수의 안정적 관리기반 확보했다.

그 밖에도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혁신성장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해 50개의 기업을 유치하는 등 지역 내 스타트업 육성 기반을 강화하고 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서비스센터 착공, 영어교육도시의 역대 최대 학생 충원율 달성 등 핵심 프로젝트 완성도 제고에도 만전을 기했다.

그는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제주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적 책임 강화에도 적극 노력했다. 

입주기업 임대료 감면 및 사회적 경제조직 대상 경영안정자금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 추진, 중소기업 판로 확대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사례’ 선정 및 ‘2020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노플라스틱 서포터즈 등 환경가치 증진 사업 적극 참여하고, 농어촌 진흥기금 50억 출연, 제주형 DMO 사업 착수 등을 통해 환경·청정 1차 등 제주가치 증진 사업에도 주력했다.

아울러 코로나로 인한 경영환경 변화와 재무건정성 확보를 위한 비상경영체제 운영을 통해 총 578억원의 지출을 절감하는 등 리스크 집중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문 이사장은 2021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으로 '제주의 회복, JDC의 도약, 지속성장 미래'를 제시했다. 첫 번째로 핵심사업 적극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한 제주의 회복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제2첨단과기단지는 부지조성공사 연내 발주를 통해 사업을 본격화하고 첨단과기단지 내 중소·창업기업 대상 펀드 조성 등 금융지원 도입을 통해 첨단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헬스케어타운 의료서비스센터 준공 및 관련 연구기관 유치를 통해 바이오·의료 중심 단지로서 위상을 갖추고 영어교육도시의 2단계 사업 추진 및 신규 학교 유치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면세점 등을 활용해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사회적 기업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특화 DMO 사업 고도화 및 2차 사업 착수, 제주 미래농업센터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사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재난위기 대응을 위한 재해경감활동 관리체계 고도화와 코로나 19로 인한 지역경제 지원 확대 등 지역기반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환경변화에 대응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뢰와 혁신 기반의 지속가능 경영 실현을 통한 기관의 도약을 약속했다.

기관의 위상·역할 등과 관련한 제도개선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국제자유도시 발전을 위한 제주항 및 신교통수단 등 미래사업 발굴 및 추진에도 동력을 가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제주국제자유도시와 JDC의 미래전략을 구체화하겠다는 뜻도 내비췄다. 

특히 지난 해 말 준공한 ‘JDC 미래전략 수립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JDC의 역할을 기존의 개발사업 중심에서 산업융합 및 상생 등을 통한 도시 발전 주도자로의 전환을 통해 기관의 기능 등을 재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제 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와 연계를 통한 JDC 미래사업 등을 확정해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시행계획’을 통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대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의견수렴 활동을 적극 전개해 공감대를 확보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문 이사장은 "남은 임기 동안 현재의 핵심 프로젝트의 완성과 함께 제주국제자유도시 및 기관의 비전을 확고히 하고 도민들이 공감하는 기관의 미래사업 등을 구체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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