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처리기한이 20일 이상인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민원후견인제도'를 운영 중에 있다.

이 제도는 민원 처리 경험이 많은 6급 팀장급 공무원을 지정해 민원 접수부터 종결까지 책임 있는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책이다.

이에 민원이 집중 제기되는 시 도시계획과와 교통행정과 등 12개 부서의 팀장급 18명의 공직자를 민원후견인으로 지정해 안내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이들 후견인에 대한 활동 실적을 상·하반기로 나눠 평가해 우수 후견인에게 포상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후견인 지정 대상 민원 450건 중 298건을 후견인 활동으로 지원한 바 있다. 이에 후견인 활동 우수 공무원 4명을 선정해 포상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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