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이도1동 전시관 '갤러리 둘하나'. ©Newsjeju
▲ 제주시 이도1동 전시관 '갤러리 둘하나'. ©Newsjeju

제주시 이도1동(동장 김석범)은 코로나19로 인해 ‘갤러리 둘하나' 전시관을 온라인으로도 운영키로 했다.

‘갤러리 둘하나’에서는 매년 10회 내·외로 도내 작가를 위한 전시공간을 마련해 오프라인으로만 운영해 왔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올해는 온라인 전시방식을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전시는 오프라인 전시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만 운영된다.

해당 전시에 다양한 작가가 응모할 수 있도록 자격요건과 작품 주제·장르 등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전시 신청은 직접 방문 또는 우편 및 전자우편으로 오는 23일까지 받는다.

신청접수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이도1동 홈페이지(http://www.jejusi.go.kr/vill/ido1.do)를 참고하거나 이도1동 갤러리 둘하나 공모 담당자(064-728-4487)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갤러리 둘하나’ 전시관은 지난 2015년 10월에 이도1동주민센터 내 노후 창고를 리모델링해 마련됐다.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미술작품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삼성혈 문화의 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됐다.

전시관 '둘하나'는 이도일동의 숫자를 조합해 만든 명칭이며, 공공과 민간이 만나 두 개의 조직이 하나로 합쳐져 문화예술 발전에 협치를 구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도1동주민센터는 매월 시정 공식 소셜미디어 등에 관련 전시작품을 등록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전시회 취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에게 전시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술작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1 아트바겐전’을 올해 하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김석범 이도1동장은 “이번 갤러리 둘하나 온라인 전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에 크나큰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