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산하 공기업 JDC 가 제주도를 아시아 최고수준의 자유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15일 창립8주년을 맞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JDC)는 지난 2002년 5월 출범해 지난 해 5월 8일 변정일이사장 취임 후 "多도전, 多열정, 多창의'의 삼다(三多)정신을 경영철학으로 취임 1개월 만에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등 경영효율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 1년여 만에 사업 전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이루어내며 초일류 공기업으로의 변신을 위한 성장기반 확보에 나섰다.

 특히 주요사업인 4+1 핵심산업 분야에서 6대 핵심프로젝트를 동시에 추진, 뛰어난 추진력을 보여주며 대규모 단지개발 및 해외자본유치 등 국제자유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오고 있다.

각 사업별로 보면 교육분야에선 현 정부의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인 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이 지난해 6월 착공 이후, 올해 3월 영국의 노스런던 칼리지잇 스쿨(NLCS)과 본 계약을 체결, 설립이 확정되었고, MOU를 체결한 Branksome Hall(’09.10, 加), St. Albans School(’09.12, 美)과도 본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는 등 세계적인 명문학교를 유치해 내년 9월 시범학교 3개교(공립1, 사립2)를 차질 없이 개교할 예정이다. 

 의료분야에선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이 ‘09년 12월 개발사업승인을 득하고 현재 80% 이상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며, 지난 2월 한국한의학연구원과 업무협약 등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와 제2관광단지 인수관련 업무협약이 체결되었고 제4단계 제도개선으로 의료특구지정 등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함에 따라 본격적인 투자유치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첨단분야에선 첨단과학기술단지가 5월 현재 Daum사, 한국과학기술원 EMDEC 등 34개 기업유치를 성사시키고 지난 3월에 지원시설을 성공적으로 준공하였으며 국내․외 유수 과학단지와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일류기업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관광분야에서는 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이 말레이시아 버자야사와 총18억불 규모의 투자계약을 성사시키고 합작법인(BJR) 설립 후 지난해 토지를 일괄 분양함에 따라 약1,000억원의 실질적인 투자이행을 이루어냈고 올해 하반기에 1단계 건축공사 착공에 들어간다. 

신화역사공원은 2007년 12월 부지조성공사 착공 후 각 지구별로 투자협약을 체결[A지구(MSCK社, ‘09. 3), J지구(항공우주박물관 건립, 공군-제주도-JDC, ‘09. 2), H지구(버자야社, 2억달러, ‘08. 8)]하고 현재 54%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세계적 수준의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특히, 서귀포관광미항 1단계 사업을 통해 준공된 새연교는 제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등 성공적인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사업 재원마련을 위해 운영 중인 JDC면세점은 개점 첫해 1,000억원의 매출에 불과하였으나 고객중심의 마케팅전략 추진으로 지난해는 2,7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고, 정부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받는 등 매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JDC는 지난 8년간의 프로젝트 기반구축 성과를 토대로, 오는 2015년까지 목표대로 핵심프로젝트를 완성시켜 제주가 국제자유도시로 변모해가는 모습을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올해에는 영어교육도시 및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심혈을 기울여 특화된 영어교육산업 육성에 주력할 것이며, 제주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녹색단지 조성을 위한 전략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신화역사공원 내에 들어설 아시아 최대규모의 항공우주박물관을 올해 착공시키는 등 모든 핵심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갈예정이다.

한편, JDC는 창립8주년을 맞이하여 전 직원 워크샵을 14일(금) 첨단과학기술단지 엘리트빌딩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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