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7번 확진자는 경기도 수원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여행을 목적으로 이달 18일 오전 가족 3명과 함께 김포발 제주행 항공기를 타고 제주에 들어왔다. 617번 확진자는 이후 제주도착 나흘째인 21일 오전 9시 40분경, 수원시 관할 보건소로부터 수원 확진자와의 접촉 사실을 통보 받고, 이날 낮 12시경 제주시 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끝에 최종 확진됐다.  ©Newsjeju
▲ 617번 확진자는 경기도 수원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여행을 목적으로 이달 18일 오전 가족 3명과 함께 김포발 제주행 항공기를 타고 제주에 들어왔다. 617번 확진자는 이후 제주도착 나흘째인 21일 오전 9시 40분경, 수원시 관할 보건소로부터 수원 확진자와의 접촉 사실을 통보 받고, 이날 낮 12시경 제주시 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끝에 최종 확진됐다.  ©Newsjeju

지난 21일(일) 제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더 추가되면서 22일(월)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17명으로 늘었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617번 확진자는 경기도 수원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여행을 목적으로 이달 18일 오전 가족 3명과 함께 김포발 제주행 항공기를 타고 제주에 들어왔다.

617번 확진자는 이후 제주도착 나흘째인 21일 오전 9시 40분경, 수원시 관할 보건소로부터 수원 확진자와의 접촉 사실을 통보 받고, 이날 낮 12시경 제주시 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끝에 최종 확진됐다. 

617번 확진자는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617번 확진자와 함께 입도한 가족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이들은 도내 격리시설에 입소한 상태다.

제주도는 확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617번 확진자의 제주 입도 직후부터의 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동선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제주도는 617번 확진자의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과 더불어 접촉자 분리 조치 등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에서는 3월 들어 총 4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올해에만 19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일주일간 제주지역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는 1.14명(3월15일~3월21일, 8명 발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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