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치경찰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 수칙 위반 여부를 집중 지도·점검하고 주변 차량 정체로 인한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교통정리를 지도할 계획이다. ©Newsjeju
▲ 자치경찰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 수칙 위반 여부를 집중 지도·점검하고 주변 차량 정체로 인한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교통정리를 지도할 계획이다. ©Newsjeju

봄꽃을 구경하려는 이들이 점차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에서는 오는 4월 18일까지 제주도내 봄꽃 명소를 중심으로 교통경찰(420명) 및 주민봉사대(60명)를 투입해 코로나19 방역 순찰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특히 경미한 방역 수칙 위반은 1차 현지 지도하지만 방역 수칙을 위반해 악의적으로 타인에게 감염 위험을 가중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현장 격리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교통경찰 및 주민봉사대가 투입되는 제주지역 봄꽃 명소는 △제주대 벚꽃길 △도남 시민복지타운 일원 △애월 장전 벚꽃축제길 △새별오름 일원 △표선 녹산로 유채꽃길 △화순 유채꽃길 △성산일출봉 △이중섭 거리 등이다. 

자치경찰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 수칙 위반 여부를 집중 지도·점검하고 주변 차량 정체로 인한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교통정리를 지도할 계획이다. 

특히 경미한 방역 수칙 위반은 1차 현지 지도하고 방역 수칙을 위반해 악의적으로 타인에게 감염 위험을 가중시키는 경우에는 현장 격리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봄꽃 구경 인파가 순식간에 집중될 경우 주변 도로를 순간 통제해 진입하는 차량들을 우회시키는 등 현장 상황에 맞춘 교통안전 조치도 추진한다. 

자치경찰단은 "최근 봄꽃 구경 인파 증가로 인해 교통정체 민원이 증가하고 있고 많은 사람이 밀집돼 방역 허점이 생길 우려가 있다"면서 "방역 수칙 위반 준수 여부 및 교통정리 지도·점검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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