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황사로 인한 PM10 농도가 800㎍/㎥ 이상으로 높게 치솟으면서 제주지역은 온종일 안개가 자욱한 듯 뿌연 먼지가 하늘을 뒤덮었다.  ©Newsjeju
▲ 특히 황사로 인한 PM10 농도가 800㎍/㎥ 이상으로 높게 치솟으면서 제주지역은 온종일 안개가 자욱한 듯 뿌연 먼지가 하늘을 뒤덮었다.  ©Newsjeju

29일(월) 제주에 황사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번 황사는 30일(화) 오전까지 이어지다 이날 오후부터 황사의 농도가 점차 옅어지면서 황사경보가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제주도는 현재 황사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특히 황사로 인한 PM10 농도가 800㎍/㎥ 이상으로 높게 치솟으면서 제주지역은 온종일 안개가 자욱한 듯 뿌연 하늘을 보이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30일(화) 오후부터 황사의 농도는 점차 옅어지면서 황사경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황사경보가 해제되더라도 황사가 약하게 이어질 수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황사경보가 해제된 후에도 30일(화)까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한반도 주변 기압계의 흐름에 따라 이후에도 약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때문에 30일(화)까지는 외부 먼지가 실내로 유입되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단속하고 외출 후에는 얼굴과 손, 발 등을 깨끗이 씻는 것이 좋다. 

이후 31일(수)부터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지속되겠다. 당분간 낮 최고기온 역시 18~20도로 평년보다 3~5도 가량 높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후 이번 주말쯤 비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7~8도로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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