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로 추락한 선원 구조 장면 / 사진출처 - 서부소방서 구조 동영상 갈무리 ©Newsjeju
▲ 바다로 추락한 선원 구조 장면 / 사진출처 - 서부소방서 구조 동영상 갈무리 ©Newsjeju

제주시 한림항에 계류 중인 어선에서 해상으로 추락한 30대 남성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1일 제주해양경찰서와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밤 8시14분쯤 한림항에서 선원 A씨(39. 남)의 해상 실족 추락 사고가 접수됐다. 

A씨는 어선에서 어망작업을 하다가 이동 중 선수부에 있는 앵커를 밟고 중심을 잃으며 해상으로 추락했다. 

밤 8시20분쯤 해경과 서부소방서 구조대는 현장에 도착했고, A씨는 같은 어선의 외국인 선원 B씨가 바다에 뛰어들어 구명환으로 보호조치가 이뤄진 상태였다. 또 A씨는 전신 저림을 호소했다. 

구조대는 소방차 크레인을 이용해 A씨를 육상으로 끄집어 낸 후 병원으로 이송조치 했다. 구조에 나선 외국인 선원 B씨는 자력으로 올라왔다고 소방과 해경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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