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학생 행복을 위한 '블루라이트' 캠페인, 4월1일~2일 진행

자폐학생들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이 담긴 파란 불빛이 제주시교육지원 건물 외벽을 물들인다. 

1일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오는 2일까지 '블루라이트 캠페인(Light it up blue)'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UN이 정한 '제14회 세계 자폐인의 날(4월2일)'을 기념해 열린다. 자폐성 장애인과 가족이 사회구성원으로 다함께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파란색은 자폐성 장애인들이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색상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 외벽을 밟히게 될 파란색 불빛은 4월1일부터 2일까지 볼 수 있다. 

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자폐성 장애인 가족의 마음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캠페인 기간 동안 자폐학생들의 마음에 행복 가득한 파란 불빛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