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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KBS 2TV '달이 뜨는 강'. (사진=빅토리콘텐츠 제공) 2021.03.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이 국제에미상에 도전한다.

'달이 뜨는 강' 측은 7일 제49회 국제에미상에 작품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국제에미상은 캐나다의 반프TV페스티벌, 모나코의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방송상으로 불리는 시상식이다. 텔레비전 방송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만큼 위상이 높다.

우리나라 드라마로는 넷플릭스 '킹덤'을 비롯해 KBS 2TV '바람의 나라', MBC '불굴의 며느리', '퐁당퐁당 러브' 등이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나인우)의 순애보를 담은 퓨전 사극 로맨스다. 현재 월화드라마 1위를 달리고 있으며, 190개국에 판권이 수출, 판매된 소식도 알린 바 있다.

'달이 뜨는 강'은 남주인공 온달 역을 맡은 배우 지수가 학교 폭력 논란으로 하차하는 우여곡절도 겪었다. 지난달 방송된 7회부터 나인우가 새롭게 투입됐으며, 지수가 출연했던 1~6회도 나인우로 대체해 재촬영한다고 밝혔다.
 
'달이 뜨는 강' 측은 "우리 드라마는 기획 당시부터 국제에미상에 출품을 목표로 준비한 작품으로, 실제로 꿈을 이루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 남은 4회 방송분은 물론 재촬영한 앞 회차 편집에 최선을 다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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