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 송재호, 12일 용담1동 방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모한 용담1동, 공모대상 선정 협조 당부

▲ 안동우 제주시장이 12일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모한 용담1동을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Newsjeju
▲ 안동우 제주시장이 송재호 국회의원과 함께 12일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모한 용담1동을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Newsjeju

안동우 제주시장이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에게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용담1동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안동우 시장은 송재호 의원 등과 12일 용담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예정지를 찾아 사업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용담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제주시 용담1동 74번지(약 169,000㎡) 일원에 총 263억 원을 투입해 침체된 용담일동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프로젝트다.

공원 지정 후 장기간 조성(일부 조성)되지 않고 있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새롭게 조성하고, 도로로 인해 접근이 어려운 지역 시민들의 접근성 향상을 도모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주로 공공복지서비스 재생 및 주거환경 재생 사업들로 이뤄져 있으며, 계획 상 오는 2025년까지 추진된다.

이날 도시재생 뉴딜사업 예정지를 찾은 안동우 시장은 사업계획과 준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안 시장은 "용담1동이 예전 원도심 서부 중심지역으로서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공원조성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 필요 시에도 관련 부서가 충분히 협의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안 시장은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휴식과 여가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재호 의원은 현재 도시재생 사업의 한계는 사람이 모일 수 있는 지점이 없다는 것"이라며 "사람이 모일 수 있게끔 하는 기업 유치가 이번 사업과 함게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 의원은 "47년간 방치된 도시공원과 도로로 인해 단절된 마을길 등 오랜 옛길을 간직한 용담이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성화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제주시는 오는 27일에 용담1동 주민센터에서 이번 사업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청회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지역주민 50여 명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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