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로 옮겨붙기 전 진화반이 출동해 불에 탄 차량을 진압하고 있다. ©Newsjeju
▲ 산불로 옮겨붙기 전 진화반이 출동해 불에 탄 차량을 진압하고 있다. ©Newsjeju

제주시는 올해 봄철 산불 조심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봄철 산불 조심기간은 2월 1일부터 5월 19일까지 운영됐다. 이 기간 동안 산불감시원 55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60명 등의 진화 인력과 고해상도 드론 2대, 산불진화차량 16대, 무인 산불감시카메라 7대 등 산불진화장비를 투입해 41건의 불법소각을 단속했다.

특히 제주시는 영농철 농산부산물 소각 산불에 대비한 진화반을 2개반(70명)으로 편성해 가동했다.

이에 따라 일반 화재의 초동 진화를 이뤄내는 등 민·관이 협력해 산불 발생 없이 성공적으로 산불조심기간 운영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산불대응태세 유지를 위해 산불진화대원 60명을 5월 31일까지 배치해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제주시 한정우 공원녹지과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민·관이 함께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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