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jeju

제주해경이 '제26회 바다의 날(5월31일)'을 앞두고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27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1505함 소속 경찰관과 가족들이 조천읍 신흥해수욕장 주변에서 '플로깅(Plogging)' 환경운동을 펼쳤다. 가족을 제외한 경찰관은 13명이 참석했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Ploka Upp)와 영어(Jogging)의 합성어다. 걷거나 뛰면서 환경보호 활동을 병행하는 것을 칭힌다. 

이날 해양경찰관들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3인 그룹으로 팀을 나눠 플로깅을 했다. 수거된 쓰레기양은 약 180리터다. 

한편 제주해경 1505함은 환경 살리기 일환으로 함정에서 생기는 개인 쓰레기 되가져가기, 분리배출 캠페인, 플라스틱 폐기물 줄이기, 개인텀블러 사용 등의 운동을 시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