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농가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추가 신청

▲ 양돈농가 대상으로 돼지써코바이러스 예방백신 접종 모습. ©Newsjeju
▲ 양돈농가 대상으로 돼지써코바이러스 예방백신 접종 모습. ©Newsjeju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관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9만 1000여두 분의 돼지써코바이러스 예방백신에 대해 오는 10일까지 농가별 필요량을 추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돼지써코바이러스 예방백신 지원사업은 돼지 1마리당 백신 구입비 2000원 중 1200원(60%)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희망 농가는 동물약품 취급업체 및 백신종류를 지정해 대한한돈협회 서귀포시지부, 최남단지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백신의 공급량 확정은 실제 사육두수(한돈팜스자료)·가축전염병예방법 위반내역·구제역백신 구입내역 등 종합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되며 각 동물약품 취급업체로 확정량을 통보하게 된다.

올해는 지난 3월, 13만 1000여 두분의 백신을 양돈농가 63호에 1차 확정·공급을 완료했으며, 2억 2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고 있다.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축산과(064-760-2793)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돼지써코바이러스 감염증이란 어린 돼지에 감염돼 체중손실, 위축, 중추신경계 불안 등을 보이며 출하일령 지연으로 농가의 생산성을 떨어트리는 중요한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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