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전경.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전경.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만 65세 이상의 고혈압·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의료비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성질환 조기발견 및 관리를 통해 개인 및 사회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건강수명을 연장하고자 마련됐다.

만 65세 이상(1956.12.31. 이전 출생) 고혈압·당뇨병 질환자의 경우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참여 신청을 한 의원과 약국에서 등록한 후 월 1회 최대 1500원의 진료비, 질환 당 최대 2000원의 약제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동부지역 의원 14개소와 약국 14개소로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약 복용과 고혈압·당뇨병의 적정관리를 통해 중증질환(뇌졸중, 심근경색증 등)의 발병시기를 늦추고 노인들의 진료 접근성을 보장하여 건강한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