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장애학생 월 40시간, 격리시설 장애인 120시간 추가 지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장애인 긴급·특별돌봄 지원 사업을 12월 말까지 한시사업으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특별돌봄 지원 대상자는 장애인활동지원급여 수급자 중 초·중·고 장애학생이며, 긴급돌봄 지원 대상자는 거주시설 내 집단감염으로 격리시설에 분산 조치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특별돌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03년~'14년 출생자가 아닌 수급 학생인 경우 재학증명서 추가 제출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초·중·고 장애학생인 경우 신청 후 서비스 개시일로부터 최대 6개월 월 40시간 이용 가능하며, 기존 활동지원서비스 시간을 소진하게 되면 부족한 시간을 보충하게 된다. 또한 코로나19로 격리시설에 분산 조치된 장애인에게는 1회 120시간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현재 서귀포시 장애학생 장애인활동지원 대상자(특별돌봄 지원 대상)는 123명이며, 서비스 제공기관(3개소)에서 수급 장애인 전체가구를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했고, 현재 53명 신청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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