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21-06-09 12:01:05
 
▲  ©Newsjeju

 

[서울=뉴시스] '한예슬' . 2021.06.09. (사진=한예슬 유튜브 채널 방송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재경 인턴 기자 = 한예슬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해명했다.

배우 한예슬은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를 통해 '다 얘기 해드릴께요~!! | Let me tell you EVERYTHING'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한예슬은 "이 방송을 준비하느라 저도 처음으로 세세하게 그 방송을 봤다. 하나하나 짚어서 얘기를 해보겠다"며 "너무 속 시원하게 얘기할 수 있어 묵은 체증이 날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유튜버 김용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한예슬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김용호는 지난달 한예슬이 공개한 10살 연하 남자친구가 과거 유흥업소 접대부 출신이라고 말했다. 또 한예슬이 '버닝썬 마약 여배우'라고 주장했다.

한예슬은 10살 연하 남자친구 류성재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제 남자친구는 비스티보이즈가 아니다. 호스트바의 호스트도 아니다"라며 "왜 남자친구 얼굴을 공개했냐고 하는데, 제가 미치지 않고서야 거리낌이 있었다면 얼굴 공개를 했을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얼굴 공개를 한 액션 자체가 남자친구의 신원을 보장할 수 있다는 입장 표명이었다고 생각한다"라며 "피해 보신 분들이 있다면 제발 고소해달라. 공개하고 제보해달라"고 요청했다.

한예슬은 '버닝썬 마약 배우'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한예슬은 "버닝썬 태어나서 딱 한 번 가봤다. 룸도 아니고 모두가 지켜보는 홀에서 놀았다. 그 사례로 인해 저는 전국적으로 마약쟁이에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에 사생활 문란한 사람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과 누구나 볼 수 있는 곳에서 너무 즐거운 시간 보냈다. 그게 잘못됐나? 제가 유명인이니 보디가드분들이 저희를 둘러싸고 있었다"라며 "제가 거기서 미쳤다고 마약을 했을까. 법정에서 명명백백하게 입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예슬은 영상 말미에 "늘 있는 가십 채널, 루머들, 가볍게 넘기고 싶었다. 그러나 버닝썬과 마약을 저랑 연결 짓는 건 정말 법정 대응을 해야 된다고 생각했다"라며 "고소를 하려면 증거 수집을 해야 된다.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뉴시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