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소규모 영세농가를 위한 바우처 사업에 대한 추가 신청접수를 오는 6월 30일까지 받고 있다.

지난 5월 30일까지 접수 결과, 신청 대상자의 90%인 4959명이 신청해 바우처를 지급받았다. 허나 아직까지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들이 있어 이들을 위해 농식품부가 추가 신청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소규모 농가 직접지불금을 수령한 이들 중에서 올해 4월 1일 공고일 기준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유효하게 등록돼 있는 농가다.

지원액은 농가당 30만 원 바우처 카드로 지원되며, 농업·공구, 연료, 잡화류 등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사용기한이 있다.

1차 신청기간에 지급받은 바우처 카드는 발급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하며, 이번 달까지인 2차 신청기간에 발급받은 선불카드는 지급받은 날자에 관계없이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만 한다.

사용하지 않고 남은 잔액은 전액 국고로 귀속된다.

제주시에서는 현재까지 신청하지 못한 농가를 대상으로 개별 독려를 하는 등 어렵게 마련된 재난지원금이 다시 국고로 귀속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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