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 전당대회 결과에 따른 논평 발표

▲ 지난 4일 당원간담회를 위해 후보자 신분으로 제주를 찾았던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 ©Newsjeju
▲ 지난 4일 당원간담회를 위해 후보자 신분으로 제주를 찾았던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 ©Newsjeju

11일 국민의힘 새 대표에 이준석(36) 후보가 선출되자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환영의 뜻을 전하며 "공존·공정·혁신이 이뤄지는 국민정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후보는 9만3392표(43.8%)를 얻어 2위 나경원 후보(7만9151표, 37.1%)를 누르고 새로운 대표에 선출됐다. 

전당대회에서는 대표 선출과 함께 최고위원도 선출됐는데, 최고위원에는 조수진·배현진·김재원·정미경, 청년최고위원에는 김용태가 각각 선출됐다. 

장성철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은 전당대회 지도부 선출 결과에 따른 논평을 통해 "이준석 대표가 첫 번째로 강조한 공존의 키워드가 당운영에 적용되면 당원 개개인의 고유한 개성과 특성들이 충분히 발현되면서 자연스럽게 당 조직 전체에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장성철 위원장은 "공존·공정·혁신이 이뤄지는 국민정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이준석 대표가 지적한 것처럼 2022년 대선에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 위원장은 "2021년과 2022년이 민주주의를 다수에 의한 독재, 견제받지 않는 위선이라는 야만으로 변절시킨 그 세력을 심판할 수 있도록 도당위원장으로서 당원 및 지지자들과 함께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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