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오후 7시 'SAC on Screen' 통해 상영 예정

제주아트센터는 오는 6월 28일 오후 7시에 'SAC on Screen(싹 온 스크린)' 프로그램을 이용해 오페라 '마술피리'를 상영한다.

'밤의 여왕의 아리아'로 대표되는 오페라 ‘마술피리’는 시공과 세대를 초월한 모차르트 특유의 감성과 유쾌함이 한껏 담겨있는 작품이다.

타미노 왕자가 파미나 공주를 구하러 가는 긴 여정에 함께하는 유쾌한 새잡이꾼과 신기한 마술피리, 밤의 여왕과 지혜의 자라스트로가 등장하는 동화 같은 이야기가 상상력을 자극한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집트의 왕자 타미노가 밤의 여왕으로부터 악당 자라스트로에게 파미나 공주가 납치됐다는 사실을 전해 듣자, 마술피리를 이용해 새잡이 파파게노와 함께 공주를 구하러 간다는 내용이다.

'SAC on Screen(싹 온 스크린)'은 예술의 전당이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문화예술기관 활성화의 취지로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르는 우수 공연을 고화질·고음질의 영상물로 제작해 한 편의 영화처럼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상을 통한 경험을 선사해 공연장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달 연극 ‘여자만세’를 시작으로 5월에는 가장 인기 있는 뮤지컬인 ‘웃는 남자’를 상영해 많은 시민이 방문 관람했다”며 “6월엔 오페라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무료 상영이지만, 관람 희망 관객은 6월 16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 마술피리 오페라 상영 안내문. ©Newsjeju
▲ 마술피리 오페라 상영 안내문.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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