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발 제주행 아시아나 여객기 기장석 유리창에 금이 가 착륙 전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6일 제주소방당국과 아시아나항공사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8분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아시아나(OZ8967편) 항공기에서 사고 대비 출동 요청이 접수됐다.
내용은 기장석 유리창에 금이 나서 혹시나 모를 사고를 대비해 달라는 것이다. 소방당국은 제주국제공항에서 만발의 대비를 하고 있었으나 우려스러운 일은 빚어지지 않았다.
해당 항공편은 104명의 탑승객이 있었고,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항공기는 제주공항에서 정비 중으로 추후 원인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감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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