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8월 25일까지 20여 명의 작가 작품 전시

서귀포시는 오는 29일부터 8월 25일까지 이중섭미술과 기획전시실에서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기증작품전 <제주, 가깝고도 낯선>을 개최한다.

이번 <제주, 가깝고도 낯선> 전시는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작가들의 기증 작품으로 기획된 소장품전으로 박정민, 김연숙, 박명미, 오민수 등 20여 명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는 2009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12기까지 83명의 작가들이 입주했다. 창작스튜디오를 찾은 다양한 작가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세계와 조형 언어로 저마다의 제주를 이야기한다.

전시관람은 인터넷 사전예약 및 현장발권을 통해 가능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 20분까지, 마지막 입장 가능한 시간은 오후 6시 30분까지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오름, 곶자왈(숲), 섬 풍경, 폭포, 바다 등 제주의 자연을 작가의 시선으로 익숙하게 혹은 낯설게 바라본 모습을 선보인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제주의 자연 풍경과 작가들의 눈으로 낯설게 표현된 제주를 감상하면서 익숙했기에 우리가 잠시 잊고 있었던 제주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김경환, SGP venus, 캔버스에 유채, 72.7×53.0㎝. ©Newsjeju
▲ 김경환, SGP venus, 캔버스에 유채, 72.7×53.0㎝. ©Newsjeju
▲ 허문희, 어느섬의 표류기, 그녀의 작은섬, 캔버스에 아크릴, 116.8×91㎝. ©Newsjeju
▲ 허문희, 어느섬의 표류기, 그녀의 작은섬, 캔버스에 아크릴, 116.8×91㎝. ©Newsjeju
▲ 박명미, 달로간 섬4, 캔버스에 유채, 91.0×116.8㎝. ©Newsjeju
▲ 박명미, 달로간 섬4, 캔버스에 유채, 91.0×116.8㎝.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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