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용연문화제(용연음악회)를 기획·운영할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참가 자격은 공고일인 7월 21일 기준으로 제주시에 소재하고 있고 최근 3년간(2017년 이후) 관공서 및 공공기관에서 3건의 행사를 수행한 실적이 있는 법인이나 단체, 사업자다.

신청은 제주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제안요청서와 과업지시서를 참고해 공모 신청서류를 작성한 뒤,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제주시청 문화예술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수탁기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뤄지며, 수탁기관 발표는 8월 중 제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 예술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 및 운영 능력이 뛰어난 다양한 기관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연문화제(용연음악회)는 지난 1999년부터 개최돼 온 문화예술 행사다. 올해 21회째를 맞으며, 지난해엔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했다. 올해는 음악회뿐만 아니라 스토리텔링이 덧입혀진 상황극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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