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2021년 주민자치형 마을복지계획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8일 17개 읍면동 마을 주민, 맞춤형 복지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비대면 영상회의로 이뤄졌으며, 마을복지계획수립을 위한 기초역량과정으로 전문액션러닝 코치의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마을복지사업을 만들기 위한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의사소통 스킬, 마을 주민들의 역할과 방향성 등을 제시하고 논의했다.

서귀포시 주민자치형 마을복지계획수립 운영 과정은 17개 읍면동을 5개 권역으로 나눠 8월부터 10월까지 월1회, 3회기에 걸쳐 찾아가는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전문 러닝 코치와 함께 마을 주민이 지역 과제를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11월에 결과보고회를 한 후 마을복지계획이 완성되면 2022년 읍면동 마을복지계획의 밑바탕 돼 지역특화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주민들의 소통으로 마을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모습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의미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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