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올레시장 동측 945m 지중화 공사 추진
총 사업비 29억 원 투입, 2022년 6월 완료 예정

▲ 서귀포시 중정로91번길 지중화사업. ©Newsjeju
▲ 서귀포시 중정로91번길 지중화사업. ©Newsjeju

서귀포시(시장 김태엽)가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옆 중정로91번길 구간에 대한 전신주 지중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정로91번길 전신주 지중화사업에 총 29억 원이 투자되며 서귀포시와 한전․통신사가 각각 50%씩 공사비를 부담하고 포장복구는 시에서 100% 부담해 추진한다.

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서귀포시에서는 지난 2020년 8억 원과 금년도에 6억 3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한전․통신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6월 말부터 굴착을 시작해 2022년 6월 완료할 예정이다. 

이 구간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올레시장 주변 상가 등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전선 줄이 제거돼 시장 주변의 미관이 개선됨은 물론 상가 입주자 및 지역주민과 올레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중정로91번길 전신주 지중화사업 위치도. ©Newsjeju
▲ 중정로91번길 전신주 지중화사업 위치도. ©Newsjeju

사업 연장은 중정로91번길 580m와 인접도로 365m 총 945m이다. 사업구간이 시장인근 시내 중심지로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많은 지역으로써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구간을 7개 공구로 나눠 공구별로 순차적으로 도로굴착 등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이 구간에는 지중화공사와 병행해 노후된 상수도관 교체 공사와 올레시장 아케이드 추가설치(75m) 공사를 병행 추진함으로써 공사에 따른 이중굴착 방지 및 예산 절감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7월 동홍5단지 진입도로(220m), 성산읍 한도로(300m) 구간에 대해 지중화사업을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시가지 및 관광지 경관개선을 위해 지중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