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1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의 일정과 개최 장소를 변경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당초 제주시는 그간 제주시 해변공연장에서 추진해 오던 행사를 산지천과 별빛누리공원, 연북정 등 소규모로 나눠 분산 개최키로 했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체 줄어들지 않자 제주아트센터에서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행사 일시도 오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출연진은 제주에서 활동 중인 장르별 전문예술분야와 생활문화분야 18팀으로, 양악·국악, 대중음악, 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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