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표선해수욕장 소금막해변에서 이안류에 휩쓸린 초등학생 4명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7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9분쯤 표선해수욕장 상황실로부터 "초등학생 4명이 갑자기 발생한 이안류에 의해 해상으로 떠밀려가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수상오토바이를 급파한 해경은 해상에 표류 중인 A군(초등학생, 경기도 거주) 등 4명을 발견하고, 구조 후 보호자에게 인계조치 했다. 구조된 초등학생들의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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