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2,524명이며, 이 중 2,123명(사망 2명, 이관 25명 포함)은 격리 해제됐으나 나머지 400명(경기도 광주시 확진자 1명, 경기도 수원시 확진자 1명 포함)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Newsjeju
▲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2,524명이며, 이 중 2,123명(사망 2명, 이관 25명 포함)은 격리 해제됐으나 나머지 400명(경기도 광주시 확진자 1명, 경기도 수원시 확진자 1명 포함)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Newsjeju

제주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가 처음으로 400명을 넘어섰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2,524명이며, 이 중 2,123명(사망 2명, 이관 25명 포함)은 격리 해제됐으나 나머지 400명(경기도 광주시 확진자 1명, 경기도 수원시 확진자 1명 포함)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 400명 가운데 191명은 제주시내 한 종합병원에서 코호트(cohort) 격리 중이며, 204명은 생활치료센터, 나머지 5명(무증상 또는 경증 확진자)은 자가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제주지역 일일 확진자 수를 보면 19일 56명, 20일 52명, 21일 35명, 22일 32명, 23일 30명, 24일 27명, 25일 30명 등 연일 두 자리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37.43명 수준이다. 제주에서는 8월 들어 벌써 772명이 확진되면서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달로 기록됐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지자체별 적용 방안에 따라 인구 70만 명인 제주는 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7명 미만일 경우에는 1단계, 7명 이상일 경우에는 2단계, 13명 이상은 3단계, 27명 이상은 4단계가 적용된다.

한편 제주에서는 지난 25일 하루 동안 3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5명은 제주시 노래연습장 및 이마트 신제주점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는 97명, 이마트 신제주점 관련 확진자는 22명(14명 마트 근무자, 7명 마트 근무자 가족 및 지인, 1명 업무 관련자)으로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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