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모 식당에서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 사진제공 - 제주소방서 ©Newsjeju
▲ 제주시 모 식당에서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 사진제공 - 제주소방서 ©Newsjeju

제주시내 한 식당에서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30대 남성이 전신 화상을 입고, 도외 병원으로 이송됐다. 

31일 제주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쯤 "제주시 연동 모 음식점에서 폭발음이 들이면서 연기가 난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출동에 나선 소방당국 등은 오전 10시58분쯤 초진에 나섰고, 오후 1시40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진압 과정에서는 혹시나 모를 추가 가스폭발을 우려해  시민들과 차량들의 접근을 통제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식당 가스탱크 충전 중 '가스 누설'이 된 것을 인지하고, 확인·조치 중에 착화돼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화재로 LP가스를 공급하던 차량 운전자 A씨(35. 남)가 전신 2도 화상의 중상을 입어 도내 병원으로 긴급이송됐다. 

도내 병원은 A씨가 도외 지역에서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 전원을 요청했다. 소방당국은 한라매 헬기에 A씨를 태우고 오후 2시16분쯤 전남지역 하늘 길로 날아 올라 약 1시간10분만에 이송을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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