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5명, 가족 1명 등 총 6명 무더기 감염

서귀포시 소재 초등학교에 이어 제주시 소재 초등학교에서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2644번과 2657번이 각각 지난 4일과 5일 확진된 이후 15일 4명이 격리 중 추가 확진됨에 따라 '제주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2644번 확진된 직후인 지난 4일 해당 학교 학생 109명과 교직원 31명 등 총 140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2657번을 제외한 전원이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6명이다. 6명 중 5명은 학생이며 나머지 1명은 학생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귀포시 초등학교와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1명 더 추가됨에 따라 관련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확진자의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16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75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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