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나흘만에 다시 두 자리수로 돌아섰다. 

제주에서는 29일(수) 오후 5시까지 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875명으로 늘었다.

앞서 제주는 지난 25일 7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26일 9명, 27일 7명, 28일 5명 등 4일 연속 한 자리수를 유지했었다. 그러나 29일 오후 5시 현재까지 15명의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확진자 수는 다시 두 자리수가 됐다. 

신규 확진자 15명 중 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타 지역 입도객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4명은 유증상자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확진자의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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