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4일 0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현황을 보면 1차 누적 접종자 수는 51만9,074명(76.9%), 누적 완료자 수는 40만9,682명(60.7%)으로 집계됐다. ©Newsjeju
▲ 10월 14일 0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현황을 보면 1차 누적 접종자 수는 51만9,074명(76.9%), 누적 완료자 수는 40만9,682명(60.7%)으로 집계됐다. ©Newsjeju

제주도민 10명 중 6명은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14일 0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현황을 보면 1차 누적 접종자 수는 51만9,074명(76.9%), 누적 완료자 수는 40만9,682명(60.7%)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민 10명 중 7.6명은 한 번이라도 백신을 맞았으며 10명 중 6명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셈이다. 

제주를 포함한 전국 1차 누적 접종자 수는 4천만명을 넘어섰다. 전국 1차 누적 접종자 수는 4018만5,703명, 누적 완료자 수는 3162만5,104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제주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17일까지)가 적용되고 있으며, 서울을 포함한 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은 현재 4단계가 유지되고 있다. 거리두기 연장 여부는 오는 15일(금) 발표될 예정이다. 

백신 접종자가 늘면서 정부는 일상으로의 복귀를 서서히 준비하고 있다.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1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방패 삼아 백신접종을 무기로 고난의 시간을 보낸 끝에 이제 조심스럽지만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단계까지 왔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부겸 총리는 "정부는 높아진 백신접종률을 바탕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의 여정을 준비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를 더 이상 미지의 공포가 아닌 통제가능한 감염병으로 바꿔내고 국민 여러분께 소중한 일상을 되돌려 드리는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위드코로나로 접어들 경우 다중이용시설 운영에 대한 시간 제한이나 사적모임 인원 기준 등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해서 당장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에 대해 김 총리는 "당장 마스크를 벗어던지자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것은 지금 단계에서 가능하지 않다"면서도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차근차근 추구하자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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