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윤 전 의원의 꿈과 바람을 담은 기적의 도서관 앞에서 오는 10월 16일 오후 3시에 시비 '어머니의 손' 제막식이 열린다. ©Newsjeju
▲ 김재윤 전 의원의 꿈과 바람을 담은 기적의 도서관 앞에서 오는 10월 16일 오후 3시에 시비 '어머니의 손' 제막식이 열린다. ©Newsjeju

제주 서귀포시 출신인 故 김재윤 전 국회의원의 '시비'가 서귀포기적의 도서관 앞에 건립된다. 

김재윤 전 의원의 꿈과 바람을 담은 기적의 도서관 앞에서 오는 10월 16일 오후 3시에 시비 '어머니의 손' 제막식이 열린다.

서귀포문인협회와 김재윤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하고 동홍동주민자치위원회와 동홍초 학부모운영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제막식에는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을 역임한 강우일 주교를 비롯해 김재윤기념사업회 공동추진위원장인 안민석 국회의원과 양경희 위원장, 제주지역 국회의원 3인(송재호·오영훈·위성곤)이 참석한다.

이밖에도 신계륜, 이상경 전 국회의원과 이승훈 세한대 총장, 문대림 JDC 이사장, 박재형 제주도문인협회장, 문윤택 제주국제대 교수 등도 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재윤 전 의원은 MBC '느낌표-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에 고정 출연하면서 대한민국의 독서인구 증가와 도서관 보급에 힘썼던 교수이자 국회의원이었다.

자신의 생애에서 가장 잘한 일이 바로 '서귀포에 기적의 도서관 유치'라고 했던 회고담처럼, 기적의 도서관은 서귀포 바다에 뜬 별처럼 아름답고 꽃처럼 예쁜 아이들이 책 속에서 꿈을 꾸는 산실이 되고 있다.

시인이자 문학박사였던 김재윤 전 의원은 제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내다 올해 6월 서울 서초구의 한 빌딩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행사 관계자는 "기적의 도서관과 문부공원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어머니의 손'은 슬퍼도 한결같이 빛나는 어머니의 손을 기억하며 희망과 위로를 얻길 바라는 김재윤 시인의 염원이 담겨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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