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17일 오전 8시2분쯤 완도항으로 향하던 화물선 발전기가 고장나자 해경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동했다 / 사진제공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Newsjeju
▲ 10월17일 오전 8시2분쯤 완도항으로 향하던 화물선 발전기가 고장나자 해경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동했다 / 사진제공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Newsjeju

제주 부속 섬 우도 북방 약 5.5km 해상에서 발전기 고장으로 화물선 A호(2,341톤, 승선원 9명)가 운항 불능에 빠지자 해경이 사고 방지를 위해 출동했다.

18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8시2분쯤 서귀포항에서 출항한 A호가 완도항으로 항해 중 발전기 고장을 일으켰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등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당시 사고 해역은 파고 2~4m의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예인이 어려웠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 헬기는 항공구조사가 호이스트를 이용해 화물선에 승선, 승선원의 안전을 확보했다. 뒤이어 도착한 경비함정은 항해 불능에 따른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A호 측에 비상 투묘 등을 지시했다. 

사고 현장에 투묘 대기 중인 화물선 A호는 기상이 호전되자 업체 측에서 보낸 비상 발전기를 가동해 18일 새벽 2시15분쯤 운항을 재개했다. A호는 이날 오전 7시10분쯤 완도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했다고 제주해경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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