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후 제주항 인근에 빠진 10대가 구조됐다. 심한 저체온증을 호소하자 보온 비닐로 몸을 감싸고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해경 / 사진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Newsjeju
▲ 19일 오후 제주항 인근에 빠진 10대가 구조됐다. 심한 저체온증을 호소하자 보온 비닐로 몸을 감싸고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해경 / 사진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Newsjeju

제주항 인근에서 물에 빠진 10대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9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오후 2시쯤 제주항 서부두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A군(19. 남) 구조 후 119구급대에 인계 조치 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1분쯤 "방파제 앞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출동에 나선 해경은 방파제에서 약 50m 떨어진 해상에 허우적거리고 있는 A군을 구조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A군은 호흡곤란과 심한 저체온증을 호소했다"며 "회복 후 물에 빠진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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