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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아라동새마을부녀회장 김순란

나 하나쯤이야 하고 무심코 버려지는 담배꽁초, 음료 페트병, 생활쓰레기로 인해 이면도로, 공한지, 공원, 하천변, 둘레길 등 곳곳에 미관이 저해되고 수거처리 환경정비를 위해 더 많은 인력과 처리비용이 더 들고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청정환경을 물려 줄 현재 환경 문제를 심각히 고민해야 하고 성숙한 주인의식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아라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3만 8천 600여 명이 생활하는 아라동 지역을 쾌적하고 청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을안길, 공원, 둘레길, 제주4·3유적지 등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와 사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꽃길 환경조성·정비 활동과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클린하우스 내 불법배출 점검·단속, 계도 홍보와 시설물 방역소독 등 청결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쓰레기를 줄이고 재사용, 재활용 자원을 높이기 위한 3R자원 헌옷 모으기운동 전개와 폐현수막을 활용해 앞치마, 팔토시, 보조가방 등 생활용품 만들기 등 업사이클링 시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가정에서부터 생활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음식물류·재활용품 올바른 분리배출,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 등 쓰레기 줄이기와 내 집 내 점포 앞은 내가 청소하기 주민참여 운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로 배달 음식이 늘어나고 온라인을 통한 택배 상품 구입 등 사회변화에 다양한 수요자 구매 욕구에 따른 급증하는 배달·택배 포장 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일회용 포장재 발생과 제공을 해 온 배달업계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올바른 분리배출 등에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아라동 지역은 물론 제주의 청정환경을 지키고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며, 쓰레기 줄이기 범 시민운동에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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