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 사랑의 수의전달식 참여해 어른신들께 격려 인사 전해
1994년부터 28년째 총 680명의 어르신들께 전달

▲ 제주시는 27일 하니관광호텔에서 제주시새마을부녀회 ‘사랑의 수의전달식’을 개최했다. ©Newsjeju
▲제주시새마을부녀회 ‘사랑의 수의전달식’©Newsjeju

안동우 제주시장은 27일 하니관광호텔에서 개최된 제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홍경애) ‘사랑의 수의전달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어르신들에게 격려 인사를 전했다.

「사랑의 수의전달식」은 제주시새마을부녀회에서 헌옷 모으기 사업과 제주시 새마을알뜰매장 운영 등을 추진해 만들어진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고, 경로효친사상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이에 1994년부터 현재까지 28년간 총 680명의 어르신께 수의를 전달하며 노인 공경과 효도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 안동우 제주시장이 어르신께 수의를 전달하고 있다. ©Newsjeju
▲제주시새마을부녀회 '사랑의 수의전달식'.©Newsjeju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표 두분의 어르신을 모셔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수의를 전달하고, 따뜻한 점심 식사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과 훈훈한 사랑과 정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나머지 26분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는 각 읍면동 부녀회장 및 부녀회원들이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수의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안동우 시장은 “소중한 정성으로 수의를 마련해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노인 공경과 효도 정신을 실천하며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포용적 복지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행정에서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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