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와 조천읍 교래리 지역 내 국유림에서 숲 가꾸기 사업이 추진된다.

국유림 숲 가꾸기 사업은 숲의 생태적, 경제적 가치 증진을 위해 형질불량목, 병해충 피해목, 경쟁목 등을 제거하는 사업이다. 적절한 입목 밀도를 유지하고 발생하는 산물을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하게 된다.

야생동물의 서식환경 개선, 이산화탄소 흡수능력 증가, 수원함양 및 수질정화 기능 향상 등 건강한 숲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다. 지난해엔 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100ha에 걸쳐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도 제주시는 산림청 국유지 107ha에 총 1억 6000만 원을 투입해 12월까지 솎아베기 작업을 중점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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