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16일부터 문화원탁 개최

▲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6일부터 10회에 걸쳐 문화 소원탁 회의를 진행한 후, 12월 4일에 서귀포 KAL호텔에서 대원탁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Newsjeju
▲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6일부터 10회에 걸쳐 문화 소원탁 회의를 진행한 후, 12월 4일에 서귀포 KAL호텔에서 대원탁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Newsjeju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센터장 이광준)는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10회에 걸쳐 '문화도시 문화원탁'을 진행한다.

문화원탁은 시민들이 주도하는 문화도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모여 논의하는 자리로,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2층 메께라스튜디어오에서 진행된다. 10개의 주제별로 각각 10명 내외의 시민들이 모여 문화의 다양성과 생태적 지속 가능성의 문제해결 및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영유아와 청소년, 다문화, 외국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서로 다른 생각과 환경, 표현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할 뿐만 아니라 전통문화부터 교육, 인력, 여행, 축제, 공간, 미디어, 일거리, 국제브랜드까지 서귀포시 105개 마을이 가꾸는 노지문화의 보존, 재생, 활용의 가치와 방법을 고민하게 된다.

이후 문화 대원탁 회의가 오는 12월 4일 서귀포 KAL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문화원탁은 문화도시에 관심 있는 서귀포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문화도시 서귀포 홈페이지 내 구글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광준 센터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많은 시민들과 대면으로 의견을 나누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며 "시민들이 주도해 의견을 제시하고 소통하며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가치인 만큼 다양한 주제별 문화원탁을 통해 의제 발굴과 문제해결을 찾아가는 과정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센터에선 시민들이 제안한 좋은 의견에 대해선 내년도 문화도시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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