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의 역사 통해 인권의 가치를 배운다

제주대학교 인권센터(센터장 김은주)와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이 공동 주최하는 ‘제대로 4‧3의 가치를 알아가는 Great Step’이 이달 17일부터 제주대 재학생(외국인 유학생 포함)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제대로 4‧3의 가치를 알아가는 Great Step’은 제주 4‧3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아픔과 진실을 살펴봄으로써 4‧3을 인권의 문제로 이해하고, 향후 평화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지는 이 프로그램은 총 3회에 걸쳐 전문해설사와 함께 4‧3 유적지(4‧3 평화공원, 곤을동, 너븐숭이 등)를 탐방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김은주 인권센터장은 “역사 속으로 잊혀져가는 4‧3의 아픔을 인권의 시각으로 함께 공감하고, 제주 4‧3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제대로 4‧3의 가치를 알아가는 Great Step’ 포스터. ©Newsjeju
▲ ‘제대로 4‧3의 가치를 알아가는 Great Step’ 포스터.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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