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주택(6만 3079호) 주택이용상황, 건물구조 등 22개 항목 특성조사

제주시청사.
제주시청사.

제주시는 2022년도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한 개별주택특성 조사를 지난 23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토교통부의 조사·산정 지침에 따라 건축물(토지)대장 등 각종 공부의 변동사항을 사전 확인한 후 주택 이용 상황과 도로접면, 건물구조 등에 대한 주택특성 조사표상의 22개 항목 현황 조사를 추진한다.

조사대상 개별주택은 단독·다가구·주상용 주택 등 6만 3079호이다.

개별주택 특성조사 실시 후에는 내년 1월 25일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과 비교표준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한다.

이와 함께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주택소유자 등의 의견청취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내년 4월 29일에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게 된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향후 결정·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국세 및 지방세 등 각종 조세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공시가격의 적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조사요원의 현장 방문 시 원활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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