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 나오지 않아
김일환 48.23%, 김희철 37.05%, 박경린 14.71%

제11대 제주대학교 총장 선거 후보에 등록한 김일환, 박경린, 김희철 교수.
▲ 제11대 제주대학교 총장 선거에 나선 김일환, 박경린, 김희철 교수.

제주대학교 총장 선거가 25일 진행 중인 가운데, 오전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현재 2차 투표가 진행 중이다.

제주대학교는 이날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 1차 투표에서 김일환 교수가 341표를 받아 득표율 48.2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희철 교수는 262표로 37.05%, 박경린 교수는 104표로 14.71%를 득했다.

김일환과 김희철 교수 간의 2강 구도 대립이나, 득표율 차이가 11.18%에 이르고 있어 김일환 교수에게 무게가 실리고 있다.

2차 투표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며, 이후 결선 투표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1차 투표는 선거인 총 1507명 중 1332명이 참여해 88.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제주대 총장 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처음 온라인 투표로 치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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