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지방선거일인 2일 오전 서울 중구 신당 제2동 제4투표소인 장수경로당에 자유선진당 지상욱 서울시장 후보가 부인 심은하와 함께 투표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이날 심은하는 블루계열의 원피스와 베이지색 자켓을 걸치고 남편의 손을 잡고 나타났다. 특히 어깨 길이의 웨이브 헤어 스타일은 단정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선거운동 기간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심은하는 “그동안 남편이 고생이 많았다”고 짧게 말했다. 이에 지 후보는 “두 아이의 엄마로 위치를 잘 지켜부고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해 도와줬다”고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심은하는 2005년 결혼과 동시에 연기자 생활을 은퇴, 육아와 남편 내조에만 전념하고 있다.

한편 6.2 지방선거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만 3388개 투표소에서 시작되고 오후 6시 종료된다. 개표는 전국 260개 개표소에 투표함이 도착하는 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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