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총 4억 5000만 원이 투입...경관 개선 기대

▲ 산방산 전경. ©Newsjeju
▲ 산방산 전경. ©Newsjeju

관광명소인 산방산 지역에 전신주 지중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 따르면 4억 5000만 원이 투입되는 산방산 앞 지중화 사업이 지난 10월 26일 착공돼 진행 중에 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4월 도정질문 시 건의된 사항으로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돼 추진 중이며, 내년 2월 22일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공사를 진행함에 앞서 지난 6월 실시설계 용역, 8월에는 산방산 명승지 문화재 수리 설계승인과 토지사용 동의, 산지전용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쳤다.

또한 지난 9월 28일 사계리장과 사찰 및 상가 관계자, 설계업체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장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가로등 설치 및 통행로 공사방법 등에 대해 주민의견을 수렴해서 반영했다.

서귀포시는 최근 관광객이 증가 추세에 있어 통행 안전을 위해 공사 진행 시 굴착부분을 당일 복구하고 있으며 안전 시설물 설치 사항 등을 수시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산방산 앞 전신주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산방산 사진 속 전신주 및 가공 전선로 등이 사라진다"며 "관광지 주변 경관개선을 위해 지중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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