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선거가 끝나고 갑자기 찾아온 허기를 달래기 위해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먹은 후 잠시 사무실에서 우아(?)하게 자판기 커피를 먹으면서 쉬는 시간.....

인터넷 서핑과 뉴스 등을 검색하는데 아담부부 하차라는 단어가 검색 순위 1위에 올라와 있었다.

평소에 예능프로그램에 그닥 관심이 없던 내 자신이지만 어느 순간보다 이들 부부의 중독성 강한, 절대 이루어지지 않을 듯해 보이는 그들만의 이루지 못한 액션(?)으로 인해 애청자가 되어 버린 나 자신이기에 무슨 중대한 일때문인가 라고 하차의 연유를 확인해 봤더니 하차 결정이 된 것은 아니고 그럴 의향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포털사이트에 이런 말이 흘러 나왔다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판단하에 필자는아담부부 하차의 권한을 쥐고 있는 우결 제작진이 의도가 궁금했다.

그래서 여기저기 관련 블러그들을 들여다보니 공통된 의견이 몇 개 있었다.

# 먼저 타 방송국의 예능프로그램에서 아담부부의 숨겨진 아이템인 커플링이 먼저 소개 된 것을 들었다.

겨우 그 정도 아이템이라는 분들이 있겠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커플링의 문제를 가지고 몇주 동안 그들 스스로가 이야기 전개된 상황이라 우결 측은 이에 많이 당황했으리라 짐작이 든다.

그러나 방송에 그 장면이 나와버린 사실을 이제와서 어찌 하란 말인가.

공개가 되버렸다면 그에 따른 상황을 다시 만들면 되는 것이다.
프로그램 흐름상 중요한 아이템이긴 하나 그렇다고 아담부부의 하차를 이야기하는 것은 과도한 액션이다.

# 이와 함께 모든 예능에서 가인과 조권은 가상을 넘어 현실 속 부부인 것처럼 시청자들로부터 강한 각인효과로 인해 활동하는 그들 자신들의 운식의 폭을 확 좁혀 버리는 상황으로 이러한 여건을 이제는 벗어나야 하기에 하차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이말은 상당히 맞는 말이다.
2AM과 브아걸이라는 유명 아이돌 그룹 중에 한명인 그들이 이들 그룹보다 아담부부로가 더 유명하다는 사실이 제작사나 기존 그룹의 팬, 음악인들이 거부감이 들 수도, 아니면 못마땅할 수도 있는 부분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하지만 원래도 유명한 친구들이지만 우결을 통해, 그리고 아담부부를 통해 그들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화 되었고, 좀 더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이제 그들은 외국에서도 가인과 조권보다는 아담부부로 더 유명할 정도니 더 이상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 이가 아프다.

# 모 블러그에서는 “이제 그들의 닭살스런 모습도 유효기간이 끝났다”리고 주장했다.

그런 유효기간은 누가 정하나... 바로 시청자, 애청자들이 정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이 젊은 친구들이 서로간에 마음을 알아가는 단계로 점진적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무슨 유효기간을 따지는지 이해가 당최 아니된다. 진정으로......

그들의 연출에 따른 의도이든, 아니면 진정으로 마음속에서 나오는 행동과 말이든 그건 시청자의 몫이고 판단이다.

그들의 애정인지 아니면 애증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종점을 향해 달려가는 귀엽고 앙증스런 모습을 여전히 좋아하는 많은 애청자들이 있기에 이러한 발언은 단지 애청자중에 한 의견이라고 단지 묻어두고 싶다.

# 최고 위치에 있을때, 박수칠때 떠나야 한다?

음.....이것도 그건 사실이다.
시청자들이 더 이상 이건 아니다라고 느껴질때까지 계속 이어진다면 그동안 박수치면서 그들을 진심으로 응원해 준 분들에 대해 못할짓 인건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이 이들 부부의 최고점인가라고 의구심을 가져본다.
그리고 무궁무진한 아이템들이 산재해 있는데 박수치고 떠나라는 것은 우결제작진이나 이를 근거로 판단하여 글을 쓴 이도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우물안 개구리식 발언이고 생각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지금은 박수치고 더날때를 기다리는 단계가 아닌 좀 더 다양하고 색다른 모습이 보여질 수 있는 여건이 있기에 그러한 여건을 제작진이나 아담부부에게 맡겨 알아서 하도록 격려만 해주면 된다.

박수칠때 떠나라......
박수칠때면 다시 앵콜도 한다..
그건 프로의 정신을 가진 그들의 몫으로 맡겨 놓자.

# 새로운 커플인 닉쿤과 빅토리아가 들어오게 되면 나가야 한다?

굴러온 돌이 박혀있는 돌보다 아주 거대하고 큰 정도일가.
지금 시청률 바닥을 치고 있던 우결을 이정도로 만든것은 바로 아담부부다.
이들의 성과와 기여도를 잊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이들이 단지 시청자들과 그리고 제작진들과의 의리로 나와야 하는 단계가 아니다.
여전히 무궁무진한 그들만의 이야기가 산적해 있기에 그들을 보기 위해 황금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모니터 앞에서 시청을 하는 것이다.

이들 아담부부의 인기는 물론, 이들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정말 무궁무진하다.
그러하기에 새로운 커플이 투입되면 예전과 같이 기존의 서용커플과 새로운 커플, 그리고 아담부부 이렇게 3커플이 돌아가면서 시간배정하면서 운용하면 된다.

인터넷상에 떠돌아 다니는 이야기를 보다가 급한 마음에 몇줄 남겨본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에도 이들 아담부부의 하차는 우결측이 큰 부담을 가져야 할 것이다.

서용커플은 이제 어느정도 인지도가 쌓여가고 상승을 준비하는 단계이고, 그들을 응원하는 다시말해 개인적인 팬들은 많을 것이나 이들의 커플로서 좋아하는 팬들은 현재 많지는 안기에 하는 말이다.

그동안 굳건히 팬층을 만들어 놓은 이러한 커플이 하차하게 되면 우결 제작진측은 얻는것보다 잃어 버리는 것이 많을 것이 자명한 상황이다.

아담커플,, 이들이 언제까지 무한정 그렇게 가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그러나 지금 하차는 더 더욱 아니라는 걸,,,, 애청자로서 우결 제작진에게 하고 싶고, 우결 제작진이 귀담아 들어 주기를 바란다.

이들의 가진 아이템 개발은 제작진이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고, 이들을 보기 위한 많은 팬들이 있다는 것을.....

다시 예전의 바닥을 치는 우결 프로그램을 살리기 위해 많은 고민과 아이디어를 제시했던 초심을 잃어 버리지 말기를 빌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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