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오는 11일 (구)서귀포관광극장에서 “작가의 산책길 송년 콘서트”를 개최한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지역주민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다가오는 새해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추진하게 됐다.

이번 송년 콘서트에서는 “수와진”이 출연해 우리에게 친숙한 노래를 선보이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따뜻한 자리를 마련한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고, 오후 4시 30분부터 선착순 99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지역주민협의회(064-732-1963)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 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작가의 산책길 정기공연과 버스킹 등 40여 회의 공연을 선보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온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작가의 산책길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2021년 작가의 산책길 송년 콘서트' 포스터. ©Newsjeju
▲ '2021년 작가의 산책길 송년 콘서트' 포스터.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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