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 35명, 반대 2명, 기권 1명... 2명 결석, 2명 자리비움

▲ 제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동의안에 대한 표결 결과. ©Newsjeju
▲ 제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동의안에 대한 표결 결과. ©Newsjeju

상임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총 사업비가 20조 원대로 대폭 증액된 제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이 15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가결됐다.

제주도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제8차 본회의를 열어 5번째 안건으로 상정된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동의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다. 표결 결과, 35명의 의원이 찬성해 가결됐다.

이날 본회의엔 제주도의원 재적 43명 중 강시백, 문경운 의원이 결석해 41명이 출석했다. 동의안 표결엔 38명만이 참여했다. 좌남수 의장은 의사진행을 위해 표결에서 당연 제외됐고, 현길호와 홍명환 의원이 자리를 비웠다.

반대는 김태석과 양영식 의원 단 2명 뿐이었으며, 안창남 의원은 기권표를 행사했고 나머지 35명이 모두 찬성했다.

과반수 찬성으로 동의안이 최종 통과됨에 따라 제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은 오는 2022년부터 향후 10년 동안 총 20조 4165억 원을 투입해 제주의 미래를 설계하고 발전시켜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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