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의 제주안전도시 인증 사업을 위한 제2차 실사가 4일부터 사흘 동안 실시된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 지역사회안전증진협력센터 레이프 스반스트롬 위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이날 오후 제주를 방문, 제주안전도시 공인에 따른 2차 실사에 들어갔다.

제주도 소방방재본부와 제주지방경찰청 등 25개 유관기관은 제주도를 세계보건기구가 공인하는 안전도시로 인증받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모두 10개 분야 38개 사고손상방지 프로그램을 만들어 도내 사고 발생률을 줄이는데 노력해 왔다.

특히 이번 실사는 레이프 스반스트롬 위원장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제주안전도시 공인 여부에 결정적인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편 제주안전도시 실사에 따른 사고손상방지 프로그램 확인평가는 세계보건기구가 자체 선정한 6개 분야에 대해 이뤄진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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