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 처우개선과 공보육 확충 등 7개 분야 우수

서귀포시 청사 전경.
서귀포시 청사 전경.

서귀포시가 보육 정책 우수 지자체로 5년 연속 선정됐다.

서귀포시(시장 김태엽)가 지난 10일 2021년 보육 정책 부문 평가 결과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보육교사 처우개선, 공보육 확충, 어린이집 안전관리, 코로나 대응 등 보육 정책 전반에 걸쳐 실시됐다. 서귀포시를 포함한 총 23개 지방자치단체가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서귀포시는 국토부 그린리모델링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25억 원을 투입한 공립어린이집 지원, 공공형 및 열린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간제보육 어린이집 추가 운영 등 보육 인프라 형성에 노력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에 방역물품(손소독제, 손소독티슈, 마스크 등)을 4회 지원했으며, 어린이집 긴급보육 및 방역 특별점검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시에서는 내년에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안정적인 공보육 강화에 더욱 힘쓰며, 어린이집 영양사 인건비 지원, 장애아 보육교사 인건비 지원 시범사업도 새롭게 추진해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향상 및 부모·교사·아이들 모두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에도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5년 연속 보육 정책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이 돼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서귀포시가 공보육서비스의 1번지가 되도록 보육의 공공성 강화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 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